패션시장 지난해 매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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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장 지난해 매출 상승했다!

  

100대 패션기업 2018년 매출(최종)

패션 매출 2%, 영업익 10% 상승

 

패션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패션쇼가 2017년 매출 100대 기업의 2018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 영업이익은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에 대한 우려 보다 실적 개선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4100대 기업 중 62개 패션기업을 우선 공개하고 최근 나머지 기업의 실적을 추가했는데,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이랜드월드, LF,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섬, 데상트코리아, 에프앤에프 등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변함이 없었다. 다만 신세계와 코오롱의 순위가 바뀌었고 신성통상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2017년 수출 부문을 제외했는데 2018년에는 수출 부문을 포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발표에서 빠졌던 데상트코리아가 지난해와 비슷한 7365억원으로 9위에 랭크됐다. (44일자 참조)

 

또 지난 번 1차 발표에 빠졌던 기업 중에 에이비씨마트코리아는 전년에 비해 8% 가량 늘어난 5114억원의 매출과 4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성주디앤디는 전년에 비해 30% 매출이 늘어난 4604억원의 매출을, 스와치그룹코리아는 4061억원(41%)의 매출을 올려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블랙야크는 4% 하락한 3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네파가 3711억원(-4%),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3706억원의 매출로 전년에 비해 -9% 신장률을 보였다. 이어 세정 3475(-10%)억원, 케이투코리아 3088억원(-1%), 쌤소나이트코리아 2395억원(-), 파크랜드 2382(-2%)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숫자를 보면 2018년 영업이익 순위는 이랜드월드가 2370억원으로 1위를 마크했고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2344억원, LF 1109억원, 에프앤에프 912억원, 한섬 784억원, 데상트코리아 679억원 등이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10%를 넘어섰다. 이 중 이랜드월드는 매출이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티니위니등 브랜드 매각 대금 일부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또 매출 증감율을 보면 휠라코리아가 46%로 가장 높았고 스와치그룹코리아 41%, 성주디앤디 30%, 오케이몰 26%, 무인양품 26%, 에스지세계물산 23%, 한섬글로벌 21%, 티비에이치글로벌 20%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이 크게 줄어든 기업으로는 더휴컴퍼니 -30%, 아가방컴퍼니 -20%, 브이엘엔코 -17%, SMK T&I(슈마커) -15%, 금강 -15%, 리앤한 -14%, 슈페리어 -14%, 태진인터내셔날 -13%, 밀레 -13% 등이었다. 그러나 슈마커의 경우 핫티가 SD스포츠패션코리아와의 합자 회사 설립으로 분리되면서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상승률을 보면 현대지앤에프가 92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휠라코리아 3936%, 페라가모코리아 226%, 성주디앤디 198%, 이랜드월드 194%, 지엔코 191%, 에이션패션 169%, 신세계인터내셔날 169%, 스와치그룹코리아 112%, 영원아웃도어 112% 등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영업이익율은 전년 영업이익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랜드월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성주디앤디 등은 유의미한 숫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100대 기업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되는 패션기업을 보면 롯데지에프알(엔씨에프)가 지난 1442억원, 해피랜드코퍼레이션 1322억원, 세정이십일 1087억원, 씨엪에이 1019억원, 메가슈플렉스에스마켓 943억원, 가스텔바쟉 921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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