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패션 부흥.. 봄맞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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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패션 부흥.. 봄맞이 제대로

박정식 기자 0 2021.04.09

백화점들이 제대로 봄맞이를 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지난 3월 대체적으로 상승 흐름으로 마감했던 주요 유통업체들이 4월 들어서도 큰 폭의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매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상승해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도 인기를 얻었던 F&B와 명품이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여성패션과 스트리트 패션까지 인기를 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1일부터 4일까지 첫 번째 주 매출이 롯데백화점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6% 증가했고 해외명품 매출이 104.7%, 남성패션 77.7%, 여성 87.2%, 영패션 63.8%, 구두 76.7%, 잡화 59.2%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62.5% 증가했고 명품 85.1%, 여성패션과 남성패션이 각각 76%61%, 스트리트 98.4%, 영패션 48.3% 가량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까지 포함해 전사 매출은 83.8% 상승했고 명품 매출이 95.1% 뛰었고 여성패션과 남성패션도 각각 109.5%, 124.1%,. 핸드백 83.7%, 잡화 76%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매출 상승흐름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크게 줄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1년 넘게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전 상품군에 걸쳐 보복쇼핑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승 흐름이 곧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지난해 쌓인 재고를 처분하는 행사가 많고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며 상승흐름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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