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대표 최형록)이 MZ세대에 이어 40~50대의 합류로 1분기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9% 성장했다.
발란은 이 같은 성장이 지난해 말 시작한 TV광고와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백화점 방문을 꺼리는 40~50대가 온라인 쇼핑 대열에 참여한 결과로 보고 있다. 1분기 발란 총 방문 수도 지난해 379만명에서 올해 829만명으로 118% 성장했다.
특히 40~50대의 합류가 눈에 띈다. 발란 이용자 구성은 2020년에는 25~35세가 31%로 가장 많았으며 35~44세 28%로 뒤를 이었다. 작년 45~54세의 비중은 17%에 그쳐 15%를 기록한 18~24세보다 조금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45~54세 비중이 29%로 급성장하며 다수를 차지했다. 25~34세는 21%, 35~44세는 20%에 그쳤다. 55~64세 이용자도 지난해 7%에서 올해 16%로 급성장했다.
발란은 늘어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발란위크, 클리어런스세일 등 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하며 온라인 명품 구매 경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웹/앱 개발자, 프로덕트 오너,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SCM 관리자, 풀필먼트 전문가, 퍼포먼스 마케터, 영업 MD 등 20여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