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아시아주문양복연맹 패션쇼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 한국맞춤양복협회(회장 김태식)의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3일 동안 다양한 패션쇼 무대로 펼쳐졌다. 31일 첫 날에는 김태식 한국맞춤양복협회 회장이 제27회 아시아주문양복연맹총회 대회장으로 개회선언과 함께 아사다 마사코 아시아주문양복연맹 사무총장 등 관계인들의 축사가 있었다.

또 제46회 코리아비스포크 패션쇼에서는 한국맞춤양복협회 회원들의 맞춤양복 52작품과 여성복 디자이너 이유정, 서태순씨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8월 1일에는 한복 명장 김복연씨와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 한복 패션쇼, 대구 지역 대학생의 패션쇼가 열렸고 8월 2일에는 베스트드레서 시상식, 아시아연맹 시상식 후에 국제패션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국제패션쇼에는 아시아주문양복연맹 회원국인 한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개국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모델센터인터내쇼날 도신우 총감독이 디렉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