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달라진 라이프스타일과 발전하는 ICT 기술로 패션산업의 생태계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성향을 분석하고 기존에 구입한 패션 스터프의 정보와 연결하고 관리해 좀 더 효율적으로 상품을 구매해 쇼핑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앱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엘씨벤쳐스(대표 최지수)는 패션 맞춤형 앱서비스의 ICT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엘씨벤쳐스는 맞춤형 제품 제조 브랜드 ‘러브참’의 제조 회사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브랜드-K에도 39개 상품 중 유일하게 패션 분야의 항목으로 선정돼 한류를 선도하는 K-패션의 대표주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핸드폰 미니백은 방탄소년단과 삼성이 콜라보레이션한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세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7월 2일에는 정부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라는 행사에 참석해 ‘러브참’ 가방을 드는 등 민관이 모두 협력해 엘씨벤쳐스의 행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산업계 전반에 언택트 소비가 주요 생활 패턴으로 떠올랐다. 패션업계는 굳이 매장을 가지 않아도 소비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용으로 개인 맞춤형 ICT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최지수 대표는 “제조업은 한때 우리 산업 전반을 이루고 경제의 근간이 되었던 주류에서,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점차 비주류로 밀려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은 사람이 사는 이상 꼭 필요한 산업 분야이고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변화해야 하기에 엘씨벤쳐스는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제조와 ICT를 융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자신만의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러브참’의 특성을 AI 추천 알고리즘에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과 구매를 돕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R&D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엔젤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