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COO 이규호)가 ‘마크 제이콥스’의 새로운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로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WEST에서 5일부터 17일까지 팝업이 마련된다.
‘마크 제이콥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헤븐’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젠더리스룩을 선보인다. 90년대 초 감성의 빈티지 컨셉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스트리트 무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의류는 물론 쿠션, 러그 등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헤븐’의 마스코트는 두 개의 머리가 달린 ‘더블 헤디드 테디베어’. 이는 마크 제이콥스가 지향하는 자유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의 위트를 전해준다.
이번 ‘헤븐’ 팝업 스토어는 ‘침실’을 컨셉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피지 오파쑥사팃이 기획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 ‘PZTODAY’로 더욱 잘 알려졌으며 ‘베트멍’의 전 아트 디렉터이기도 하다. 팝업 공간은 바이올렛 톤의 가구들과 벽지, 포스터 등 청춘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들로 채워져 브랜드만의 즐겁고 유쾌한 무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