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오프라인 매장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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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오프라인 매장 찾겠다”

정우영 기자 0 2020.11.05

세계의 쇼핑객들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오프라인에서도 쇼핑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 리테일이 미국, 영국, 호주 등 전 10개국의 5,000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쇼핑 습관과 연말연시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약 20%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부분의 물건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47%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제품 소비를 분배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비대면 소비만을 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16%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 중 58%는 전년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자금을 연말연시 쇼핑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작년의 경우 77%의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에 대해 최소 한 번은 반품을 진행할 의향이 있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그 수가 37%로 떨어지는 등 추가적인 외출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대부분 꺼리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웹스터(Mike Webster) 오라클 리테일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는 유통업계에 있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가장 편한 방식으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라며, “고객이 온라인 쇼핑과 매장 구매를 병행하고, 드라이브 스루나 매장 픽업과 같은 새로운 제품 수령 옵션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연말 쇼핑과 관련해 추가 설문을 진행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응답자들의 항목별 지출은 여행과 제품 반품을 꺼리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기프트 카드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항목별 구매 의사는 의류 및 필수품 39%, 전자 제품 29%, 기프트 카드 27%, 스포츠 용품/취미 15%, 명품 아이템 (핸드백, 패션, 보석류) 등이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쇼핑몰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가 보장될 경우 오프라인 쇼핑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중 18%는 실내 쇼핑몰을, 24%는 야외 쇼핑센터를 가장 안전한 쇼핑 장소로 느낀다고 답했다. 58%는 안전 예방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진다면 실내와 야외 쇼핑 모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79%의 응답자는 직원과 다른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함에 따라 48%의 응답자가 이 기간 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65%는 페이스북을, 53%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했다고 답했다. 유튜브와 틱톡을 통한 수치는 각각 49%, 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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