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매출 상승세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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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도 매출 상승세 이어질까?

박정식 기자 0 2020.11.03

주간 브리핑 - 10월 매출 큰 폭 상승

 

패션시장의 10월 매출 상승세가 월말까지 이어지며 올 겨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2월 말 코로나19 창궐 이후 끝없이 추락하던 패션 매출이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5월 반등했고 지원금이 소진된 8월 이후 매출이 급감했다. 여기에 9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이 반토막났는데 10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반짝 추위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짝 추위로 인한 반등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10월 초반 상승 흐름이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 흐름이 패션 업계 전반에 고루 퍼진 것은 아니고 스포츠와 아웃도어, 골프, 유아동 등에 집중됐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남성과 여성, 캐주얼 등 다른 복종도 전달에 비해서는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회복돼 하락폭을 줄였다.

 

브랜드별 101일부터 31일까지 누계 매출을 보면 아웃도어 매출이 두각을 타나냈는데 케이투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 성장했고 노스페이스가 전년 대비 48%,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40%, ‘아이더’ 24%, ‘코오롱스포츠’ 16% 등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0월 매출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아웃도어는 10월까지 올해 누계 매출도 큰 폭으로 개선돼 많은 브랜드가 전년에 비해 누계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웨어도 흐름이 좋은데 파리게이츠와이드엥글’, ‘등이 전년 대비 상승흐름을 이어갔고 여성복은 상당수가 한자릿수로 하락폭을 줄였다. 남성복도 마찬가지로 한 때 40~50% 하락세였는데 10월에는 한자릿수로 줄였다.

 

아동복은 상승흐름이 여전한데 뉴발란스키즈46%, ‘캉콜키즈’ 103%, ‘네파키즈’ 45%, ‘블랙야크키즈노스페이스키즈’ 21%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은 백화점으로 이어져 백화점 매출도 보합세 속에서 소폭 상승 흐름으로 10월을 마감했다. 특히 11월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다음주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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