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디앤디(대표 윤명상)가 지난 7일 청담동 ‘MCM’하우스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2018 추동시즌 컬렉션 행사 ‘다스 이스트 MCM(DAS IST MC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CM’의 추동 시즌 컬렉션 테마인 음악으로 꾸며진 공간을 선보였다. 행사명은 ‘다스 이스트 MCM(DAS IST MCM)’으로 독일어로 ‘이것이 ‘MCM’이다’는 의미다.
‘MCM’은 1976년 뮌헨의 디스코 시기에 탄생해 80-90년대 뉴욕 힙합 문화에 영향을 준 브랜드로서 음악과 함께한 역사를 이번 컬렉션에 반영했다.
음악을 테마로 한 카세트테이프 디자인, 레오파드 무늬, 화려한 색조 등을 활용해 음악 장르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역동성을 표현했다. ‘MCM’과 음악적 유대를 상징하는 카세트 라인과 락스타들의 강렬한 정신을 닮은 레오파드 프린트 라인, 70년대 디스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큐비즘 스웨이드 라인, 글로벌 노마드들이 사랑했던 ‘MCM’의 트래블 러기지를 상기시키는 베를린 라인 등 새로운 디자인과 프린팅을 적용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테마의 메인이 되는 카세트 라인은 레코드 판, 카세트테이프, DJ보드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컬러풀한 색상 연출을 통해 포인트 코디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체험캠페인 ‘MCM’ 쿤스트 프로젝트의 13번째 전시(SOUND SCULPTURE_Mallet) 오프닝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크리에이티브 비주얼 디자인 쇼메이커스 스튜디오와 함께한 것으로 추동시즌 컨셉에 70년대 글램 록의 화려한 스타일을 매치해 장인정신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해석했다. 전시는 하반기까지 계속된다.
저녁에는 스페셜 DJ로 뮤지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며 진정한 뮤직과 패션의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