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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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성료

정우영 기자 0 2026.09.01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팝업 스토어가 일본 젠지의 높은 관심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도쿄 하라주쿠 요도바시 J6 빌딩에서 열린 팝업은 서울의 대표적인 트렌드 상권인 성수동을 모티브로 한국 패션과 뷰티, F&B 등을 한데 모은 무신사 스테이션으로 꾸며져 일본 젊은 소비층의 발길을 끌었다. 실제 전체 방문객의 62%Z세대(14~29)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20~24세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K-패션에 대한 수요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유입으로 이어지며 참여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팝업 기간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신규 회원 수는 302% 늘었으며 구매 전환율도 지난해 팝업 대비 7%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팝업에 참여한 73개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219%) 증가했다.

 

특히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KOTRA(사장 강경성)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국내 신진 브랜드의 새로운 해외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다. 팝업에 참여한 전체 브랜드의 27%에 해당하는 총 20개 브랜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해당 브랜드들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약 270% 신장하며 유의미한 초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팝업에 참여한 하이스쿨디스코 이기백 대표는 일본은 패션 뷰티 브랜드에게 있어 중요도가 높은 해외 시장이지만 개별 브랜드가 현지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무신사가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현지 고객과 직접 만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실제 구매 반응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향후 일본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하라주쿠 팝업은 서울 성수동의 감도와 쇼핑 경험에 조조타운, 로켓나우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해 일본 고객이 K-패션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가 현지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4월 시부야에 이어 이번 하라주쿠까지 도쿄를 대표하는 패션 상권에서 연이어 팝업을 개최하며 현지 고객층을 넓혀왔다. 오는 1023일에는 오사카역 인근에서 ‘2026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를 개최해 일본 주요 도시로 K-패션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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