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최근 대구 사무소를 전진기지 삼아 국산 프리미엄 소재 도입 확대를 선언한 가운데 ‘완결형 국내 생산 모델’ 구축의 첫발로 국산 원단 적용 제품을 대상으로 ‘애국형지 태그’를 부착해 선보인다.
이번 ‘애국형지 태그’는 해외 소재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섬유 업계와 상생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패션그룹형지는 국산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에 태그를 부착해 소비자가 구매 시 국산 원단 사용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형지는 애국형지 태그를 부착한 국산 소재 제품 비중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원단 기술력을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 공급부터 봉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국내 생산 체계를 구축해 진정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 섬유 소재 기업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애국형지 태그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시니어 여성복 브랜드에 우선 적용된다. 우수한 원상 회복력과 내구성, 고급스러운 터치감을 지닌 국산 원단을 통해 5060 중장년 여성 고객층이 요구하는 최적의 피팅감과 실루엣을 구현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패션그룹형지는 국내 최대 섬유산지인 대구경북 지역과의 상시적 협력 채널로 대구 사무소를 개소했다. 대구 사무소는 현지 원단 염색 가공업체와 섬유 연구기관 등과 상담 수주 계약을 진행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한다. 형지는 대구 전진기지를 통해 원단 공급부터 봉제까지 연결되는 고효율 국내 생산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해외 공급망 불안정이나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를 완화하고 신속한 생산 리드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근간은 우수한 국산 소재와 이를 생산하는 국내 섬유업체들과의 견고한 상생 신뢰에 있다”며 “대구 전진기지를 거점으로 국산 원단 사용을 지속 확대하여 고객에게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위축된 국내 섬유 생태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상생 성공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