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신세계 본점에 새로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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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신세계 본점에 새로운 스토어

김지민 기자 0 2025.09.23

 

스페인 대표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가 신세계 본점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했다.

 

매장에서는 여성 의류와 가방, 가죽 소품, 슈즈, 소프트 액세서리, 벨트, 파우치, 모자 등 다양한 여성 제품은 물론 쿠션을 비롯한 홈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본점 3층에 위치한 이번 스토어는 까사 로에베콘셉트를 반영해 프라이빗 컬렉션의 편안함과 리테일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공간은 다양한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성되었으며 스페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해 유약을 입힌 세라믹 타일은 컬러와 텍스처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외관은 강렬한 딥 그린 컬러로 마무리되었고 내부는 그린과 오프 화이트 톤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크, 브라스, 가공 철 소재로 완성된 디테일은 자연스럽게 공간 전체에 스며든다.

 

스토어 내부는 로에베가 선별한 가구로 채워졌다. 베린 클럽 체어, 스페인 미드 센추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아이언 마티니 테이블, 정교한 가죽 공예 기술로 완성된 터프팅 가죽 벤치가 대표적이다.

 

바닥에는 영국 텍스타일 아티스트 존 앨런의 작품 Peveril of the Peak을 재현한 맞춤 러그가 깔려,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로에베가 전 세계에서 수집한 예술·공예·디자인 작품도 매장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그중에는 영국 도예가 존 워드의 세라믹 그릇 3점이 포함된다. 그는 2016년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열린 로에베 재단 전시 Chance Encounters II에도 참여한 바 있다.

 

원초적 단순함과 정제된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그의 작품은 고대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무광 유약 마감으로 절제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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