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은 지난 29일 부산 광복동 ‘휠라’ 메가스토어에서 틴플루언서(틴에이저+인플루언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휠라 틴플루언서는 10대를 의미하는 ‘틴에이저(teenager)’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만들어졌으며 선행이나 의미 있는 행동으로 또래집단과 사회에 귀감이 된 1020세대를 선정하는 제도로 휠라의 CSV 연계 희망 터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지난해 말 부산 동구의 한 길거리에서 거금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이게 돌려줘 화제를 모은 김준우(부산중학교), 김양현, 전민서(이하 부산서중학교) 군이 선정됐다. 특히 지갑에 든 돈은 재개발사업 이주비로 받은 주인의 전 재산이라고 알려져 연말연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 바 있다.
29일 ‘휠라’ 광복점(메가스토어) 2층 특별 행사장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홍인표 휠라코리아 이사(영업본부 대리점사업부장)가 세 명의 휠라 틴플루언서에게 인증서와 부상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10대와 관련한 무겁고 어두운 소식으로 얼룩졌던 요즘, 10대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준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 또한 아끼지 않았다.
‘휠라’ 틴플루언서로 선정된 김준우, 김양현, 전민서 군은 “자연스럽고 또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과 격려를 전해주셔서 조금은 쑥스럽고 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휠라’ 틴플루언서로서 우리가 가진 긍정적인 기운이 또래 친구들에게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1020세대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전반에 희망의 불씨를 함께 퍼뜨리는데 일조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첫 번째 휠라 틴플루언서 탄생을 시작으로 1020세대와 진정으로 소통함은 물론 보다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