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8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8월 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반짝 상승했던 패션시장 매출이 지난주 보합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8월 둘째 주 패션시장은 브랜드별로 편차를 보이며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복종별로 편차를 보였는데 여성복은 소폭 상승했지만 아웃도어와 스포츠는 보합세를 보였고 골프웨어는 하락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다른 상품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며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날씨 변수가 패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24%, ‘K2’ 2%, ‘코오롱스포츠’ -16%, ‘네파’ 2%, ‘블랙야크’ 20%, ‘아이더’ 16%, ‘밀레’ 34%, ‘컬럼비아’ -1% 등이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로 나타났다.

여성복은 ‘쉬즈미스’가 1% 신장했고 ‘리스트’ 1%, ‘시스티나’ 10%, ‘올리비아로렌’ 32%, ‘베스띠벨리’ 6%, ‘씨’ 2%, ‘지센’ 24%, ‘조이너스’ 15%, ‘꼼빠니아’ 2%로 집계됐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23% 신장했고 ‘피에이티’가 21%, ‘올포유’ 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가 –32%, ‘레노마골프’ -4%, ‘링스’ 16%, ‘세인트앤드류스’ 8%, ‘테일러메이드’ -1%, ‘와이드앵글’ -15%, ‘마스터바니’ -14%, ‘팬텀’ -3%, ‘파리게이츠’ -8%, ‘핑’ -4%, ‘JDX멀티스포츠’ -2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