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지난 5월 20일 서울 섬유센터 2층 텍스파 캠퍼스에서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산업용 섬유 분야의 수요‧공급기업, 시험연구기관 등 주체 간 협업과 기술 혁신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국내 산업용섬유 제조기업, 현대자동차 등 수요기업, 시험‧연구기관, 협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는 백두현 충남대 명예교수,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등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총괄위원회와 ▲극한성능섬유 ▲첨단부직포 ▲산업용 친환경섬유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간사기관으로 얼라이언스 운영을 지원한다.
얼라이언스는 산업용 섬유 소재, 부품, 완성품 등 공급기업, 자동차, 의료, 항공 등 수요기업, 섬유 전문 시험 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협업하여 유망 산업용 섬유 신규 품목 발굴 및 용도 확대,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우선 과제로 올해 말까지 수요산업 맞춤형 ‘첨단 산업용 섬유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에서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 분야의 원료 소재 제품에 이르는 기업 간 협력 및 사업화 성공모델을 발표하였고 향후 얼라이언스의 성과 창출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