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핫이슈인 가운데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 초청 강연회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에서 ‘美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방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는 1958년생으로 미국 뉴욕사립대(CUNY)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미국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KAVC)를 설립했고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미주 최대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의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30여년간 한인 권리 신장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사회활동가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 정치권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미 외교 물밑 지원을 해 2012년에는 한국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동석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트럼프 관세폭탄의 뒷배경, 트럼프정부 통상정책의 키맨들, 트럼프 권력의 이념과 전망, 트럼프 2기와 한미관계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연은 최준호 형지글로벌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위싱턴에서 김동석 대표와 교류하면서 초청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