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도쿄에서 크래프티드 월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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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도쿄에서 크래프티드 월드 전시회

민신우 기자 0 2025.01.21

 

로에베가 하우스의 유구한 역사, 스페인 헤리티지 그리고 수공예에 대한 헌신을 기념하는 로에베 크래프티드 월드 전시회를 2025년 봄 도쿄에서 개최한다.

 

179년간 이어져 온 독창성과 혁신의 역사를 아우르는 크래프티드 월드는 여러 세대에 걸쳐 패션과 공예의 문화를 빛내 온 로에베의 진보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순회 전시회로 기획된 크래프티드 월드는 2024년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20253월 일본 도쿄 하라주쿠 지역에서 개최된다.

 

하라주쿠는 로에베가 유럽을 넘어 진출한 첫 나라로 1973년 매장을 오픈했다. 그렇게 시작된 로에베와 일본의 풍부한 문화적 대화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건물들을 설계한 OMA 스튜디오와 함께 구상한 크래프티드 월드에서는 1846년 마드리드의 가죽 장인 공방으로 시작되어 오늘날 전 세계를 선도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 로에베하우스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문화적 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예술과 문화로 가득한 크래프티드 월드는 손으로 직접 작품을 탄생시키는 기쁨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페인의 풍경과 소리로 시작되는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눈앞에 파리 패션쇼의 프론트 로우를 펼쳐 보이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전시실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와 교토의 도자기 스튜디오 수나 후지타 등 로에베의 최근 컬렉션에 영감을 주었던 신비로운 상상력의 원천을 선보인다.


 

또한 도쿄에서 개최되는 크래프티드 월드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된 로에베의 협업 및 문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품과 건축적 요소를 엄선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400년 이상 교토에서 예식용 가마 주전자를 제작해 온 오니시 가문을 위해 로에베 재단이 제공한 지원을 기록한 영상은 물론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였던 치쿤사이 타나베 4, 와타나베 모에, 2019년 수상자 이시즈카 겐타, ‘로에베가 매년 참가하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협업을 진행한 아티스트 아르코, 마츠모토 하푸, 요네자와 지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쿄에서 개최되는 크래프티드 월드는 2025329일부터 5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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