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가 지난 3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안다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25억원, 영업이익은 170%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은 더욱 견고해진 브랜드 충성도가 꼽힌다. 또 가격 할인을 최대한 지양하고 애슬레저 노하우를 기반으로 러닝 골프웨어 워크레저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러닝 트렌드를 바탕으로 이미 지난 9월에는 지난해 레깅스 판매량을 돌파했다.
또 러닝화 ‘제트플라이’의 론칭과 함께 제품력을 강화하고 마라톤 참여, 러닝 크루 앰버서더 협업 등으로 러닝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점과 맨즈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남성 고객을 확대한 것도 3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공성아 대표는 “2025년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애슬레저 타깃 고객층이 넓은 고소득 국가 중심의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입증을 통해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 국위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안다르는 내년 1분기에 호주 현지 물류를 구축할 계획이며 시드니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매장 오픈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