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9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폭락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9월 첫 번째 주 패션시장은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이며 극심한 내수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가을겨울 상품의 판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까지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였던 아웃도어 시장도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하며 심각성을 더했다.

실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8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32%나 하락했고 ‘케이투’ -1%,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0%, ‘코오롱스포츠’ -15%, ‘네파’ -11%, ‘블랙야크’ -19%, ‘아이더’ -1%, ‘컬럼비아’ -6%, ‘밀레’ -32% 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1%로 나타났다.

여성복에서는 ‘쉬즈미스’ 4%, ‘리스트’ 0%, ‘시스티나’ 4%, ‘꼼빠니아’ 6% 등으로 선전했으나 ‘올리비아로렌’ -11%, ‘베스띠벨리’ -13%, ‘씨’ -10%, ‘지센’ -7%, ‘조이너스’ -4% 등으로 좋지 않았다.

어덜트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1%, ‘피에이티’ -4%, ‘올포유’ -26% 등이었다.

남성복에서는 ‘지오지아’ -25%, ‘올젠’ -26%, ‘앤드지’ -1%, ‘에스티코’ -7%, ‘지이크’ -3%, ‘커스텀멜로우’ 2%, ‘에디션’ -6%, ‘파렌하이트’ -9%, ‘지오송지오’ 13%, ‘바쏘옴므’ -1%, ‘리버클래시’ 22%, ‘본’ -2%, ‘킨록’ -4%, ‘트루젠’ 7%, ‘TI포맨’ -87%로 조사됐다.

골프웨어는 ‘엘르골프’ -14%, ‘레노마골프’ -24%, ‘링스’ -10%, ‘세인트앤드류스’ 3%, ‘테일러메이드’ -9%, ‘마스터바니’ -6%, ‘팬텀’ -18%, ‘와이드앵글’ -12%, ‘핑’ -11%, ‘파리게이츠’ -20%, ‘JDX멀티스포츠’ -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