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이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추석 문화행사 ‘두둥실! 섬유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섬유공예 프로그램과 추석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인형극은 9월 15, 16, 18일 3일간, 매일 11시와 2시 2회 공연한다. 15일에는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공연 ‘내 친구 다롱이’, 16일에는 지혜와 해학이 담긴 우리 옛 이야기 ‘방귀쟁이 며느리’,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음식의 소중함과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골고루! 냠냠 호랑이 대왕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요일별 다른 주제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인형극은 박물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에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공예체험과 포토존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진다. 파우치 만들기, 전통문양 등 만들기, 블록으로 한복 입은 인형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체험쿠폰을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체험실은 5~9세 어린이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일 6회 무료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에게는 한복 명칭을 알아보고 색칠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제공한다.

현재 전시홀에는 관람객들의 참여로 제작된 ‘사랑의 베짜기’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2층 어울림에서는 윷놀이를 비롯한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실 팽이를 무료로 만들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입구에 위치하며 9월 17일 추석 당일과 연휴가 끝난 다음 날 9월 19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