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 플랫폼인 ’B.Fashion’을 프리뷰 인 서울 2024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해 국내외 주요 관계자 및 참관객으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섬유 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 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플랫폼인 ‘비패션’은 소비자는 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창작 콘텐츠를 선택하고, 크리에이터(아티스트, 디자이너, 제조 등) 간에 커머스 협업이 이뤄지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협업형 패션 크리에이터 플랫폼이다. WEB 3.0 환경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패션 생산·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패션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익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율 분배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PIS에서는 플랫폼 런칭을 기념하여 참관객이 ‘비패션’ 플랫폼에서 직접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디지털 프린팅, 열전사 필름지를 활용해 실물 상품을 현장에서 수령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비패션’과 협업한 그래픽 아티스트 ‘에일리언트레이스’와 ‘맹꽁씨’가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일러스트 열전사 필름지로 티셔츠를 디자인하며 흥미로운 크리에이터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총 3일간 운영된 부스에는 65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여 줄을 이뤘으며, 관람객의 95% 이상이 플랫폼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는 응답을 끌어냈다.

PIS로 힘찬 시작을 알린 ‘비패션’은 올 하반기 부산에서 5건 이상의 팝업스토어와 오프라인 데모공간 구축 준비에 한창이다. 부산형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과 ‘2024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 참여하고 MZ 세대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밀락더마켓’, ‘커넥트 현대’ 등에서 10월부터 차례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여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플랫폼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에 오프라인 데모공간을 오픈해 연중으로 체험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9월 24일 화요일 개소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