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냉감의류도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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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냉감의류도 진화한다

강산들 기자 0 2024.05.27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여름의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이너웨어 중심이었던 냉감 의류 아이템이 폴로 셔츠에서 팬츠, 키즈 의류까지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업계를 필두로 한 패션업계 전반은 시장 규모 4조원에 육박하는 냉감 의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소재 개발은 물론 기술력 입힌 냉감 컬렉션을 구축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소재 시장 규모는 2020199,000만달러(26,400억원)에서 2021235,000만달러(32,206억 원)로 확대됐으며 오는 2025년에는 344,000만달러(47,1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냉감 소재 의류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 기후 대응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너웨어, 폴로 셔츠, 팬츠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상대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철 패션 시장의 활기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는 본연의 역할인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스타일까지 살린 다양한 냉감 컬렉션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네파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냉감 기술력을 점차 고도화했으며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 아이스테크쉘을 선보였다. ‘네파아이스테크쉘은 지난해 사랑받았던 아이스테크쉘 시리즈에서 쿨링 테크를 한층 강화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듀얼 쿨링 시스템인 하이큐 쿨(HEIQ COOL) 기능이 적용되어 땀이 나기 전에 냉각, 이후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강력한 쿨링감을 선사하며,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진 에어닷 벤틸레이션 소재를 개발해 몸에서 발생하는 열기와 습기를 즉각적으로 환기시킨다.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냉감 의류는 재킷, 아노락, 반팔티, 쇼츠, 카고 팬츠 등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신제품 라인업 중 아이스 데이 테크 재킷은 착용 시 시원한 촉감을 선사하는 냉감 우븐 원단과 신축성이 우수한 잠재권축사 니트 원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키즈를 위한 제품인 키즈 아이스 런 재킷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신축성과 냉감 기능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했다.

 

아이더는 올해 기능성 냉감 원사 적용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스 데님 네오 아이스 리얼 데님 팬츠네오 아이스 데님라이크 팬츠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아이스 원사가 적용돼 지속적인 쿨링감을 제공하는 신개념 아이스 청바지로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각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K2’3배 더 시원해진 기능성 냉감 의류 오싹 메가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싹 메가에는 열을 흡수하는 냉감 신소재 PCM 캡슐의 사이즈를 120% 키워 열 흡수량을 300% 증가시킨 메가 PCM이 적용됐다. 특히 등판 부분에 피부에 닿자마자 시원해지는 촉감의 하이게이지 소재에 메가 PCM 캡슐을 냉감 프린트로 적용해 체온이 상승해도 피부의 열을 흡수해 시원함을 유지시켜준다. 또 체내의 열기와 땀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주는 메쉬 소재를 앞판에 적용, 뛰어난 통풍성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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