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T.B.O.S)’와 협업한 컬렉션을 전시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6월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헤지스’의 두 번째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소개하는 ESG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헤지스’는 지난해 부산 빈티지 디자이너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첫 선보인 리워크 컬렉션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올해는 해체주의 아티스트 윤경덕이 이끄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와 손을 잡았다.
‘T.B.O.S’는 해체 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사물을 해체해 생긴 소재와 폐기 의류를 조합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헤지스’의 소각 대상 재고상품을 윤경덕 작가의 시각으로 해체 후 재구성해 새 생명을 불어넣은 아이템 20피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윤경덕 작가는 빈티지 마켓에서 직접 오래된 헤지스 제품들을 공수해 오기도 했다. 원래 제품의 형태를 상상하기 힘들만큼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 해당 컬렉션은 작품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을 탐구해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윤경덕 작가가 헤지스의 브랜드 심벌인 잉글리쉬 포인터 형태로 업사이클링한 2.5m 크기의 대형 강아지 조형물도 설치됐다.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컬렉션과 대형 조형물 전시로 방문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게끔 공간을 구성 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업사이클링 컬렉션 작품과 함께 ‘헤지스’의 여름 시즌 메인 상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업사이클링 컬렉션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한 고객들은 헤지스의 여름 시즌 상품 1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헤지스의 잔여 원단으로 제작한 강아지 키링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 구매고객 대상 리유저블 백 증정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