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써먼 일본 이토추와 공동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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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써먼 일본 이토추와 공동 상품 개발

정우영 기자 0 2024.02.26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일본의 3대 상사인 이토추상사와 공동 상품 개발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커버써먼의 소재부품 브랜드인 ‘CVSM’의 기술과 이토추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상품 개발 및 사업 확장에 협력키로 했다.

 

커버써먼은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섬유 패션 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PIS)에서 해외 여러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고 12월 이토추 상사 섬유 컴퍼니 패션 어패럴 부문이 주최한 24AW 소재 전시회에 초청받아 부스 전시를 통한 기술 홍보로 일본 내 판로를 확대했다.

 

또한 22TIPS 프로그램, 패션융복합 사업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에 힘썼고 23년에는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일테크 유망 기업으로 선정되어 프로토타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기술 개발 및 그 동안 국내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성과가 이번 MOU로 이어져 앞으로 일본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이커머스 등 어패럴 홀세일을 통한 keek 제품 유통은 물론 CVSM 소재부품 관련 공동 개발과 글로벌 영업까지 B2B2C 다방면으로 사업화가 진행된다.

 

이재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로부터 CVSM의 기술력과 더불어 코리아 패션 테크의 시장성을 입증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옷과 기술이 결합된 패션 테크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스마트 원단과 이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패션 테크 스타트업이다. 일반 면이나 우븐 원단에 공기가 통하지 않는 가공을 결합한 에어 스마트 원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목 부분에 공기를 주입하면 목베개로 변신하는 후드티 필로우디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keek(키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에어 다운의 경우 다운 전체 공기 주입이 가능하고 공기 주입량에 따라 바람막이부터 다운 패딩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날씨에 따라 공기 주입량으로 온도를 조절해 착용할 수 있다. 동물 털이나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보온성을 확보하여 동물 친화적이며 무한한 자원인 공기를 사용하기에 ESG 과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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