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서 국내 셀러들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제조업체, 수출업체, 브랜드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통해 참여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
한국 업체들은 그 동안 오늘의 딜과 라이트닝 딜, 프라임 데이 익스클루시브 등을 통해 구축한 제품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스토어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동요 ‘상어 가족’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 제품, 의류 제품 판매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아이스픽의 VRS 디자인은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에서 지속적인 키워드 광고와 쇼핑 시즌에 맞춰 진행한 아마존 내에서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동안 아이폰 케이스는 일일 평균 매출이 약 292%의 성장했다.
24비트의 고품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리시버 '이어스튜디오’의 경우 올 초부터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해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에 라이트닝 딜에 참여하고 아마존 제휴 프로그램 뉴스레터에도 소개돼 하루 평균 매출이 약 1,118% 가량 상승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 업체들이 약 3억 명의 아마존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13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149개의 주문이행센터를 통해 185개 국가와 지역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산하기관과 경기도, 부산시, 인천시 등 여러 지자체들과 협업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