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제품 최고 노하우를 가진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가 지난 달 25일 신세계 본점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폰타나 밀라노 1915’는 1915년 귀도 파에라치(Guido Pieracci)가 설립한 핸드백 브랜드로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최고급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2016년 국내에 처음 론칭했으며 현재 청담동 명품 거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매장은 총 59.35㎡(18평) 규모에 밀라노에 위치한 공방,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와 동일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동서양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듯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 벽지와 앤티크한 나무 바닥의 조화는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브랜드의 가치를 상징한다. 밀라노 현지 공방의 모습을 표현한 다른 벽면은 브랜드의 우아하면서 서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내부를 채운 각종 장식장과 가구들은 여기에 현대적이면서 독창적인 느낌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말 안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새로운 컬렉션첼시(Chelsea)를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한 곡선형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디자인은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며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고 있는 ‘폰타나 밀라노 1915’의 대표 가방 에이 백(A Bag)도 판매된다. 직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클래식 라인을 현대적인 직선미로 변형시킨 툼 툼(Tum Tum), 여성스럽고 콤팩트하면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미모사(Mimosa)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브랜드의 역사가 담긴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피렌체 스타일의 실크 스카프 컬렉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