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펫박람회 ‘2019 마이펫페어(My Pet Fair)’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마이팀페어스는 지난해 개최됐던 ‘스탠바이펫쇼’의 타이틀을 ‘마이펫페어’로 변경, 천 만 반려동물 시대에 걸맞게 한층 진화된 펫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180개사 3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 간식, 의류, 액세서리, 각종 놀이 위생 배변용품 및 장비, 가구와 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을 보유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최신 아이디어 제품은 물론 금융 상품과 서비스 등 반려동물을 위한 ‘핫템’,’잇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참여가 확정된 내추럴발란스, 블랙호크, 카디날코리아, 원데이케어, 쿠쿠전자, 도기파크, 에코세이브, 아키즈, 펫쓰리엘, 레드펫, 펫데이즈, 쥬아펫, 디얼퍼피, 투독, 우진테크 등의 참가사들은 반려동물 뿐 아니라 반려인, 일명 ‘집사’들의 편의와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들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조8900억원 규모를 형성하면서 ‘펫코노미(pet+economy)’ 시대 진입을 알렸다. 연구소는 내년 2020년 펫코노미 규모를 2018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5조8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팀페어스는 급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에 맞는 올바른 펫컬처 조성과 확립을 위해 전시장 내에서 ‘펫문화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전시장에 함께 방문한 반려견, 반려묘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수영장, 미로, 놀이터로 구성된 플레이존과 캠핑존, 산책로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 미용서비스와 호텔서비스도 체험해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테마는 ‘스토리존’이다. 스토리존에서는 ‘펫펨족(pet+family)’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정보와 주제들을 필두로 전문 연사의 강연을 통해 세미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