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임블리 물러나는데 여론은 그대로.. 왜?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바로가기 추가하기

(think) 임블리 물러나는데 여론은 그대로.. 왜?

박정식 기자 0 2019.05.21

  

임블리 사태의 주역인 임지현 상무가 현직에서 물러난다. 하지만 임블리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건에프엔씨(대표 박준석)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가 된 호박즙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식품사업을 접고 화장품 제품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71일부로 임지현 상무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부건코스메틱을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준석 대표는 문제가 됐던 호박즙에 대해 여러 연구소의 검증에서 미개봉 상태의 호박즙에서는 곰팡이 발생이 불가능하고 개봉된 상태에서도 5일이 지나야 곰팡이 생육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제보한 사진 속 호방즙 제품의 마개 부문의 이물질이 곰팡이가 아니라는 연구결과를 덧붙였다. 그러나 식품 부문은

 

또 블리블리 화장품 51개 품목에 대한 품질 및 안정성 검증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으며 제품 품질 관련 의혹과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명과 함께 앞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6가지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첫 번째는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영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셋째 임지현 상무는 71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임블리의 인플루언서로서 신뢰회복에 주력한다. 넷째 임지현 상무가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설명하는 소비자 간담회를 6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섯째 제3의 중재기구를 구성, 소비자의 피해사례 및 사실관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증하고, 여섯째 고객 관리 시스템 개선과 패션 디자인 역량 강화, 자체 생산 등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런 부건에프앤씨의 공식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SNS를 비롯한 여론은 냉랭한 편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상품의 문제가 아니라 임지현 상무를 비롯한 임블리측의 태도였기 때문이다. 이번 기자회견도 결국 상품을 대하는 소비자들에게서 문제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