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1~31일 패션시장 동향 

10월 패션시장은 널을 뛰는 듯 흔들렸다.

초순 비와 추위 등 불규칙한 날씨로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중순 이후 보복 소비 심리와 국민지원금 효과가 나타나며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 흐름도 코로나로 인한 베트남 생산 차질 때문에 물량 수급에 문제가 발생, 매출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런 우여골절 끝에 10월 전체 매출은 브랜드별 편차를 보였으나 대체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였다.

복종별로는 아웃도어의 경우 전체적으로 상승했는데 ‘노스페이스’는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매출이 상승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4%, ‘K2’ 2%, ‘블랙야크’ 11%, ‘네파’ 3%, ‘아이더’ 3%, ‘코오롱스포츠’ 10%, ‘컬럼비아’ 25% 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의 총 매출은 11% 상승했다.

골프웨어는 편차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 같은 기간 ‘파리게이츠’ 1%, ‘JDX멀티스포츠’ 7%, ‘핑’ 5% 상승했고 ‘와이드앵글’ ‘까스텔바작’ ‘팬텀’은 각각 -5%, -1%, -9%로 나타났다.

여성복은 ‘크로커다일레이디’ -7%, ‘올리비아로렌’ 7%, ‘쉬즈미스’ -1%, ‘지센’ 10%, ‘리스트’ 보합, ‘베스띠벨리’ 17%, ‘씨’ 6%, ‘샤트렌’ -16% 등이었고 남성복 웰메이드는 -4%, ‘피에이티는 1% 신장했다.

아동복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 ‘뉴발란스키즈’ 3%, ‘MLB키즈’ 42%, ‘캉골키즈’ 81%, ‘블랙야크키즈’ -5%, ‘닥스키즈’ 7%, ‘노스페이스키즈’ -18%, ‘네파키즈’ 13%, ‘헤지스키즈’ 10%, ‘휠라키즈’ 10%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