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ART OF TIME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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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ART OF TIME 전시

김지민 기자 0 2026.08.31

 

271년 역사의 스위스 하이 워치메이킹 메종 바쉐론 콘스탄틴95일부터 22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메종 1755 서울에서 ‘ART OF TIME: 에나멜드 마스터피스전시를 선보인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두 번째 공공 전시로 유서 깊은 메티에 다르 장식 기법인 에나멜링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공식 전시에 앞서 전 세계 갤러리가 서울에 모이는 아트 페어 기간에 맞춰 92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오프닝 파티를 마련하며 청담 나잇과 연계하여 키아프 & 프리즈 VIP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에나멜링은 안료와 불, 그리고 이를 다루는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지는 4천 년 역사의 장식 예술 기법이다. 워치메이킹에서는 16세기부터 에나멜링을 활용해 색채와 깊이를 더하기 시작했으며 에나멜 소재를 가장 먼저 활용한 제네바에서는 17세기 제네바 에나멜이 등장하며 타임피스 장식 기술로 발전했다.

 

1755년 설립된 바쉐론 콘스탄틴역시 이러한 에나멜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워치메이킹에서 에나멜링은 메탈 베이스 위에 얇은 에나멜 레이어를 올리고 가마에서 반복적으로 소성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소재와 온도, 시간을 정밀하게 다루는 장인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마스터 에나멜러들은 최적의 에나멜 파우더를 선별해 작업에 활용하며 수 세기에 걸쳐 이어온 에나멜링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바쉐론 콘스탄틴의 에나멜 장인은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로 여겨지는 미니어처 페인팅과 그리자이유 에나멜의 전통을 계승하는 몇 안 되는 장인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니어처 페인팅을 비롯해 샹르베, 클루아조네, 그리자이유 등 다양한 에나멜링 기법을 소개하고 각 기법을 적용한 헤리티지 타임피스를 통해 에나멜링의 역사와 기술을 조명한다.

 

미니어처 페인팅은 구운 에나멜 레이어 위에 모티프를 수작업으로 채색한 뒤 여러 차례 소성해 색채를 더하는 기법이다. 현재까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에나멜 기법 중 하나인 샹르베는 모티프를 인그레이빙해 만든 공간에 에나멜을 채운 뒤 고온에서 반복적으로 소성해 완성하는 기법이다.

 

클루아조네는 골드 또는 실버 와이어로 모티프의 윤곽을 구분한 뒤 각각의 공간에 에나멜을 채워 여러 차례 소성하는 기법이다. 그리자이유는 어두운 에나멜 배경 위에 리모주 화이트를 여러겹 쌓아 명암과 깊이를 표현하는 기법이다.

 

전시장에서는 에나멜러의 작업 공간을 재현해 도구와 함께 정교한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에나멜 기법이 적용된 다이얼과 테크닉 샘플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경 3.3cm의 다이얼 위에 세계적인 명화를 재현한 타임피스로 한국 컬렉터들이 특별 주문 제작하거나 소장해 온 프라이빗 컬렉션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장인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마르크 샤갈, 에드가 드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리고 에마뉴엘 로이체의 회화 작품을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의 섬세한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다이얼에 구현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오랜 시간 세계적인 문화 예술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적 유산과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정식 체결된 루브르 박물관과의파트너십은 2020‘Bid for the Louvre’로 이어지며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품을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로 재현한 캐비노티에 오마주 투 페테르 파울 루벤스, 앙기아리전투 속 깃발을 위한 투쟁을 탄생시켰다.

 

2023년 체결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는 캐비노티에 오마주 투 에마누엘 로이체, 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워싱턴이 비스포크 주문 제작되었다.

 

이러한 예술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Masterpiece on Your Wrist’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박물관 및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를 에나멜 다이얼로 구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비스포크 타임피스로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소장하고자 하는 예술 작품을 선택하고 제네바의 바쉐론 콘스탄틴매뉴팩처에서 마스터 워치메이커와 장인을 직접 만나 구성을논의한다. 완성된 타임피스는 루브르 박물관 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선택한 예술 작품 앞에서 만나볼수 있다. 특별한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개인화된 메시지, 디테일을 손목 위에 구현해 예술과 워치메이킹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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