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이클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여수 항만 출항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 폐플라스틱을 패션 상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깨끗하여수 에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3인조 밴드 새소년의 리더 황소윤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황소윤의 매력적인 음성으로 전달해 해양 생태계에 관심 없던 이들도 귀 기울이도록 만들고자 한다.
‘깨끗하여수 에디션’은 지난 4월 플리츠마마가 효성티앤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시작한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자 첫 상용 제품이다. 여수광양항에서 수거한 OBP(Ocean Bound Plastic, 폐기물 관리 및 통제가 비효율적인 지역의 해안에서 50km 범위 내 발생한 모든 크기의 폐플라스틱)을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 오션’으로 만들고 ‘플리츠마마’는 이를 활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인 것이다.
‘깨끗하여수 에디션’은 미니 브리프케이스, 볼백, 숄더백, 토트백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미니 브리프 케이스와 볼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디자인으로 이전까지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미니 브리프케이스는 ‘플리츠마마’의 시그니처인 주름을 정면이 아닌 사이드에 넣음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더해 비즈니스 룩에 매칭하기 좋게 만들었으며 볼백은 물방울 쉐입을 플리츠마마만의 차별화된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어느 옷차림에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외에도 기존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숄더백과 토트백은 겨울 바다의 파도를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해 여수 바다의 깊은 컬러감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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