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트레일 러너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Why I Run’을 선보인다.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최우혁)가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Why I Run(나는 왜 달리는가)’은 브랜드 애슬릿(Athlete)이자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4인의 트레일 러너들을 조명한 옴니버스형 다큐멘터리다. ‘Why I Run’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4인의 트레일 러너들의 일상과 함께 아름답지만 때론 거칠고 험준한 자연에서의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담아냈다.
영상에서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고 부상으로 거의 집에만 있었던 박준섭, 제주도 광령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민철,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후 성인이 되어 돌아온 로렌 정, 자연과 모험을 사랑하는 김민지까지 총 4인의 트레일 러너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로 인해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순간, 고난을 겪었을 때 그들이 달리기와 함께 어떻게 역경을 극복했는지, 긍정적으로 변화된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 자연을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한편 ‘파타고니아’의 Why I run은 오는 4월 개최될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일인 4월 2일부터 폐막일인 11일까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사이트의 온라인 상영관을 비롯해 4월 5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위치한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