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1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유명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인 ‘여행의 책’,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최면과 판타지에 기초한 계절을 고취시켰다. 파리 근교에서 촬영된 이번 컬렉션에서 촬영장소인 숲은 오늘날의 상황에 적합한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재발견을 상징하는 것.
이번 컬렉션 영상은 스타일리스트 안드레 스코크를 비롯해 암스테르담의 영상 예술팀 포이유트레, DM 캐스팅, 그리고 마르지엘라, 발망 쇼 제작팀인 KCD프로덕션까지 세계적인 패션쇼 크루들이 모여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은 우영미 디자이너와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서울, 파리, 암스테르담에서 함께 프로젝트의 방향성 및 컨셉을 결정하고 촬영 방식에 대한 합의를 거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