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5 봄여름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안 뷰티’ 컬렉션은 아름다운 이탈리아와 그 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바다와 산, 도시, 역사적 풍부함, 고고학, 문화, 기념비적 건축물, 음식과 예술, 건축에 대한 깊은 전통, 그리고 여러 세대에 걸친 놀라운 장인정신과 재단술 같은 요소들은 이탈리아의 독특한 매력을 형성한다.
컬렉션은 단순히 이탈리아 의복적 특성뿐 아니라 외국인의 눈을 통해 본 이탈리아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탈리아의 황금기였던 1950년대의 미학이 주를 이루는데, 이는 유명한 이탈리아 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의 시네마적 참조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19세기 유럽의 귀족계층 자제들 사이 교양을 익히기 위한 필수 교육 과정으로 여겨졌던 그랜드 투어로 인해 이탈리아는 여름휴가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카프리의 아말피 해안, 포르토피노의 리구리아 리비에라 해안, 베네치아의 리도 섬은 순수한 미학의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화이트, 샌드, 브라운, 버건디, 그린, 시칠리아 블랙의 컬러 팔레트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 속 의상들은 1950년대의 미학을 반영한 다양한 크기의 프린트와 스트라이프 패턴, 그리고 숙련된 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Handmade’ 라벨이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이탈리아의 전통과 품격을 나타내는 맞춤 재킷, 암포라 바지, 리넨 셔츠, 폴로 셔츠, 스웨터,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짜인 라피아와 가죽으로 만든 신발, 오버코트 및 재킷은 진정한 이탈리아의 상징으로 세련된 여름을 위한 완벽한 요소로서 제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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