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희 디자이너가 오는 12월 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2층 남산홀에서 24W/25S 컬렉션을 개최한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오뜨 꾸띄르 디자이너로 명성을 이어온 설영희 디자이너는 매 시즌 특별한 컨셉과 테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연말을 장식할 컬렉션에서는 ‘우주 속으로, 나의 별자리’라는 주제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우주 여행을 담은 특별한 메시지가 전개될 예정이다.
패션쇼에 소개되는 24W/25S의 메인 컬러는 옐로우이며 오프 화이트, 파스타치오 그린, 버건디, 블랙&화이트, 스위트 핑크 등으로 함께 화사한 분위기의 컨셉을 살렸고 실크와 울, 레이스, 시퀸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설영희 디자이너의 아들인 양현준씨가 드로잉한 우주 속의 별자리를 원단에 프린트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을 준비한 설영희 디자이너는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본인의 별자리에 의미를 특별하게 생각해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영희 패션쇼는 연기자 유태웅과 슈퍼모델 이선진,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런웨이를 함께할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서범석 뮤지컬 배우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들꽃청소년 자립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초대손님으로 연기자 강부자, 박정수, 김보미,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기숙희 가야금 연주가, 김장순 경기명창, 이자연 가수협회 회장, 송도순 성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