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패션위크 기간 카리스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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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패션위크 기간 카리스마 컬렉션

민신우 기자 0 2024.09.04

 

 

티백2025 봄여름 시즌 새 컬렉션을 오픈한다.

 

2025 S/S 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서울, 밀란, 상해에서 선보이는 새 시즌의 테마는 ‘Here I am, my daffodil.’로 수선화를 모티브로 하여 카리스마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그리스 신화 속 나르시스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꽃으로 자기애와 자존심을 상징하며 워즈워드의 시의 모티브이기도 한 수선화. ‘티백의 디자이너 조은애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내면의 평온과 자기 수용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이번 컬렉션은 자기 가치를 인식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건강한 자기애와 나르시시즘의 잠재적 위험 사이에서 현실에 발을 딛고 허영에 빠지지 않으며 균형을 찾아 만드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티백은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서울 바이올렛 쇼룸에서 새 컬렉션을 오픈하고 17일부터 23일 밀란패션위크 기간 동안 밀란 CSM 쇼룸에서 2025S/S 컬렉션 전시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해외 판매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927일에는 중국패션협회의 초청으로 갈라쇼 및 디자이너 어워드가 있을 예정이며 10월에는 상해에서 새시즌 프리젠테이션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9월 초는 패션위크 뿐 아니라 프리즈 등의 아트페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이다. 조은애 디자이너는 이 기간 동안 패션과 아트를 융합한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20249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복합문화공간 ‘H.arT1’에서 개최되는 ‘2025 S/S 서스테이너블 K 패션 아트 쇼(SKFAS)’에 참가, 전시와 함께 97일 오프닝을 겸하는 런웨이가 예정되어 있다.

 

SKFAS(SUSTAINABLE K FASHION ART SHOW)는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 산업의 협업 가치를 창출하고, 장르 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에코드로잉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평면, 입체, 공예, 패션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조은애 디자이너는 이 행사에서 그녀 특유의 색감과 아트웍을 렌티큘러 기법으로 전시하는 동시에 효성의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사용한 원단은 시어서커 텍스쳐에 일레귤러한 트위스트를 주어 유니크한 표면감을 만들어낸 변형 시어서커 소재로 효성의 regen askinxanadu를 적용하여 개발된 친환경 기능성 소재다. 폐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방식으로 생산하여 친환경성을 업데이트하고 우수한 냉감성과 자외선차단, 그리고 신축성까지 부여된 기능성 소재를 실용적이면서 로맨틱하게 풀어낸 피스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디자이너 조은애는 지속가능한 패션이나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삶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즐겨야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브랜드 티백이 보여주는 새시즌의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오래된 것이 지루하고 고루한 것이 아니라 겹겹이 단단해져 또 새로워지는 것이라는 것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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