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과 혁신, 진보의 시대적 가치를 절충하는 여성복 브랜드 ‘M.ROF(엠로프)’가 하이서울패션쇼에서 ‘디지털 해피니스’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자인 차별성을 통한 패션 이미지 창조하는 ‘엠로프’의 이번 쇼는 새로운 시대를 겨냥한 디지털과 현대인의 일상 속에 디지털 환경이 주는 행복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엠로프’는 패션 테크놀로지를 지향하며 현대적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컬렉션을 통해 디자인, 제조, 생산, 마케팅의 과정에서 패션의 IT 기술 및 디지털 미디어를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꾸준히 패션산업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재민 디자이너는 “우리는 디지털 기술에 의해 치유 받고 정신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맛보았다. 디지털을 통한 위기 극복의 경험과 기술에 의한 행복감을 일상속에서 소통해 가고 있다. 엠로프는 디지털을 통해 받은 치유와 희망을 패션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엠로프’는 형태를 의미하는 FORM의 철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의 로고가 인상적인 브랜드다. 로고에서 보여지 듯 형태의 변형과 발상의 전환을 자유롭게 시도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존의 관념과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을 의미하는 ‘Indefinite Beauty(규정되지 않은 아름다움)’를 모티브로 틀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패션 이미지를 창조하고 있다, 모던한 감성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룩을 전개하며, 다채롭고 자유로운 마인드로 시대적 변화와 유행을 적극 수용한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소신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디자인, 제조, 생산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요소들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패션, 친환경 패션을 실천 등을 노력하며 조각난 폐원단으로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