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모호컴퍼니’의 디자이너 이규호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다듬’에서 트렌스웨어를 선보인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다듬’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단기업인 대원모방의 데드스탁을 활용하여 버려지는 원단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부목적의 프로젝트다.
이규호 디자이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트렌스 웨어를 접목한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트의 오버 포켓을 분리하여 카고팬츠로 변형시키고 포켓끼리 결합해 가방으로 변형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여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생각한 패션을 선보인다.
이규호 디자이너는 크리에이티브 크루로 잘 알려진 프랑스 브랜드 ‘Andrea crews’에서 3년간의 수석 디자이너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파리 에스모드에서 남성복을 전공해 2013년 디나르 콩쿠르에서 남성복 부문을 수상했다.
매 시즌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철학을 담아 혁신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모호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디자인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다듬’은 모호컴퍼니의 이규호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국내 톱 디자이너인 소윙바운더리스의 하동호, 스튜디오폴앤컴퍼니의 오정 디자이너가 함께하며 9월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