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세 번째 1등 수상자로 ‘모이아(MOIA)’의 임유정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이어 2등에는 정재선 디자이너의 ‘제이청(J.CHUNG)’, 3등에는 김미연 김수연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비아플레인(VIA PLAIN)이 선정됐다.
‘모이아’는 지난 2017년 임유정 디자이너가 론칭한 중가 여성복 브랜드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에 심플한 베이직 디자인이 중심인 브랜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셔츠, 드레스, 재킷 등이 있다.
이번 ‘sfdf’의 평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집단 평가 50%와 sfdf 홈페이지, 29CM, CJ ONE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 대중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됐다.
‘모이아’는 일상에서 편안하면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뉴트럴한 컬러, 내추럴한 소재와 실루엣을 바탕으로 ‘모이아’만의 자연스럽고 타임리스한 가치를 표현해 패션 전문가와 일반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패션은 1등으로 선정된 ‘모이아’에게 5천만원, 2등 여성복 브랜드 ‘제이청(J.CHUNG)’에 3천만원, 3등 여성복 브랜드 ‘비아플레인(VIA PLAIN)’에 2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1등 팀에게는 2020년 3월에 진행되는 ‘20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의 입점 기회 뿐만 아니라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까지 주어진다.
한편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했던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와는 별도로 2017년 출범한 상금 1억원 규모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으로서 지원 대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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