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안 디자이너의 브랜드 ‘시이안’이 오는 9월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1관에서 열리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듀얼리즘의 거장이라 평가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이시안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시이안’은 창조적인 실험정신을 더욱 정제하여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2024 S/S 컬렉션의 컨셉은 LIST의 곡 Liebesträume(사랑의 꿈)으로 익숙한 O Lieb'(오 사랑하라)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나라의 동요 코끼리아저씨 고래아가씨의 바닷속 결혼식장면을 그날에 비유하였다.
이시안 디자이너는 “새벽녘의 고요함과 석양의 화려함을 연상시키는 듯한 대비되는 두 가지 색조의 조화가 무대를 채울 것이다. 유려한 곡선 디테일을 응용한 새롭고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들을 통해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멀한 여성, 남성 수트로 캐주얼한 소재와 시이안의 위트있는 디테일과 스타일링으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