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신혜영의 브랜드 ‘분더캄머’가 2020 S/S 파리컬렉션에 데뷔한다.
‘분더캄머’는 이번 컬렉션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카이브와 색다른 컬렉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카메라가 존재하기 전에 독일 귀족은 특별한 물건을 분더캄머라는 비밀의 방에 보관했다는 브랜드의 탄생 비화가 담긴 컬렉션들이다. 현대 여성을 위한 이런 종류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친환경 직물을 사용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특히 ‘분더캄머’는 10월 서울패션위크의 GN서울과 패션코트에서도 이번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파리 컬렉션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분더캄머’를 포함해 ‘LEYII’의 이승희 디자이너, ‘LIE’의 이청청 디자이너까지 총 3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이들은 또 얼마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뉴욕 쇼룸인 ‘더 셀렉츠’에서 쇼룸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더 셀렉츠’를 통해 미국 테이스트 메이커들에게 K패션과 K-Culture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