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 트렌드, 네이밍 데님 전성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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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트렌드, 네이밍 데님 전성시대 !

민신우 기자 0 2019.05.17

 

선미데님, 아이스데님 등 데님에 붙는 독특한 이름이 실제 상품명으로 등장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른바 네이밍 데님은 최근 뉴트로 트렌드로 청청패션처럼 데님이 인기를 얻으며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치열해진 여름 청바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시원함과 특수 소재를 강조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재미있는 네이밍 데님을 살펴보면 우선 청바지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름을 사용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명이 있다. 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가 출시한 아이스카페데님은 ‘FRJ’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청바지로 특수 소재를 제품 이름과 연결 지어 탄생했다.

 

잠뱅이는 올여름 신제품으로 깃털처럼 가벼운 깃털 데님(Feather Jeans)’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 여름에도 시원하면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청바지의 가벼움을 나타내기 위하여 제품 이름에 흔히 쓰이는 라이트(LIGHT)란 표현 대신 깃털을 사용했다. 실제로도 여름철 입기 좋은 청바지를 만들기 위하여 6.56 OZ(온스)의 쿨맥스 원사로 제작된 원단을 사용해 시원함을 더했다.


 

롯데백화점의 청바지 전문 PB에토르는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샤벳라인을 공개했다. 샤벳(Sherbet)은 영어로 과즙에 물, 우유, 크림 등을 넣고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얼린 빙과를 말한다. 주로 식음료 업계에서나 볼 법한 샤벳이란 이름을 통해 청바지의 시원함을 부각시켰다. 냉감 소재인 쿨맥스와 마이크로 쿨소재를 사용했으며 면과 스판을 섞어 여름철에도 끈적임 없이 입을 수 있다.

 

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종류의 데님 11종을 선보였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제품 이름은 안 줄여도 돼 Jean’이다.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한 이 제품은 기존에 청바지를 항상 수선해서 줄여 입어야 했던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발목까지 오는 딱 오는 기장으로 출시됐다.

 

또 청바지의 스트레치성이 이름에 잘 드러난 찰~(Jean)도 출시 당시 독특한 네이밍으로 화제가 됐다. 입기도 편하고 몸에 착 감기는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오랜 시간 입고 있어도 불편함이 전혀 없고 무릎이 늘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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