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배우 테일러 러셀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테일러 러셀은 2023 춘하 여성 런웨이 쇼 오프닝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로에베’ 프리컬렉션 캠페인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테일러 러셀은 가장 재능 있는 배우로 인정받으며 영화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녀는 루카 구아다니노의 개봉 예정작 ‘본즈 앤 올’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마크 라이런스의 상대역인 메런 역으로 출연한다. 2022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시사회 이후 평론가와 관객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영화는 2022년 11월 23일 MGV/유나이티드 아티스트릴리징 배급으로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러셀은 2019년 A24에서 선보인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웨이브스’의 연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고담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20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비르투오소상을 수상하고 2020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타임지의 ‘2019 최고의 연기’에 선정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기자 외에도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공동 감독을 맡은 단편 영화 ‘하트 스틸험스’를 통해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녀가 감독한 2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는 마약 중독, 노숙, 부모의 방치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을 위해 싸우는 5명의 여성을 시간순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20 팜스프링스 국제 단편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후 서치라이트 픽쳐스의 서치라이트쇼츠에서 그녀의 작품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