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진스’가 영국 디자이너 마틴 로즈와 협업한 ‘타미 진스 X 마틴 로즈’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스트릿 웨어와 시그니처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디테일을 모던하게 결합한 아이템 총 35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브랜드의 미학을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모든 성별을 아우르는 젠더 인클루시브를 표방한다. 또한 1990년대의 ‘타미 힐피거’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마틴 로즈의 시선을 통해 업데이트했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유니크한 그래픽과 강렬한 컬러 플레이를 볼 수 있으며 장난기 넘치는 스트릿 웨어의 분위기를 담았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바시티 자켓, 후디, 푸퍼와 로브 코트 등으로 컬렉션 전반에 걸쳐 팝 디테일과 오버 다이, 그리고 마틴의 시그니처 패턴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타미 힐피거는 “마틴과의 협업은 영감을 주는 작업이었고 창의적으로 큰 도전이 됐다. 나는 디자이너가 우리의 아카이브에 자신만의 특색을 담아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컬렉션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하고 마틴의 작업이 얼마나 독창적이면서 실험적인지를 여실히 드러내준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의 교외에서 포토그래퍼 벅 엘리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1990년대의 전통적인 미국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통적인 가정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커플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문화적으로 풍성하고 비주얼적으로도 강렬한 이번 캠페인은 현대 미국의 아름답고 다양한 정신을 표현하는 동시에 파격적이다.
마틴 로즈는 2007년 런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를 창립한 후 언더그라운드 컬트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서브 컬처 맥락에 관한 풍성한 인용과 그녀만의 독특한 비율, 실루엣, 소재의 사용은 지속해서 그녀의 작품을 정의하고 있으며 이번 캡슐 컬렉션 전반에 걸쳐 강조된다.
‘타미 진스X마틴 로즈’ 캡슐 컬렉션은 오늘(11월 4일)부터 현대 무역센터점, 웍스아웃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