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수채화
Some people feel the rain. Others just get wet. - Bob Marley –
어떤 사람들은 비를 느끼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몸이 젖을 뿐이다. – 밥 말리 –
어제도 그저께도 있었던 그냥 지나치던 일상의 풍경. 거세게 떨어져 내리는 굵은 빗방울은 무심히 움직이던 일상을 멈추게 하고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한다.
비와 함께 달라져 보이는 세상의 형상과 색채, 감성과 무드는 우리를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빗줄기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형상을 연상할 수 있는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우아한 곡선은 부드러운 실크와 쉬폰 등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변주된다.
빗줄기 너머의 형상처럼 라이트한 컬러는 얇은 쉬폰이 덧대어지거나 투명한 소재로 레이어드 되어 시각에 따라 다양한 스팩트럼을 형성하고 변화되는 색감과 실루엣을 표현한다.
비 오는 날의 수채와 같이 시각적 효과를 통해 다채로운 형태와 색채로 승화되는 앰비언스는 2019년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여 우리를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Color: Sea Foam Green, Pastel yellow, Coral Reef , Baby pink, Pastel purple, Pale aqua
Fabric: Silk, Wool silk, Cotton, Linen, etc.
Key point: Curve, Color trimmings, Big shoulder of the curve, Pastel tone, High waist with big belt, String details
Item: Dress, Blouse, Jacket, Skirt
까이에, 패션쇼, 컬렉션, 하이서울패션쇼, 패션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