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레깅스의 기준을 새로 만들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다르’는 이번 새롭게 출시한 에어쿨링 레깅스가 5월 출시 이후 약 80만장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는 여성의 하복부를 편안하게 감싸고 바디에 압박을 주지 않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흡습속건 기능을 더해 습기와 땀으로 인한 여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쉽게 말해 몸매 보정에 치우쳐 무리하게 몸을 조이는 압박형 레깅스에서 벗어나 여성 바디에 최적화된 여성 건강형 레깅스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안다르는 이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다양한 전문 기관을 통해 수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레깅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했다. 실제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에서 에어쿨링 레깅스와 일반 레깅스를 동일한 환경에서 착용 1시간 후를 비교한 결과 일반 레깅스는 과한 압박으로 인해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일정 시간이 지나자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급격하게 체온이 내려가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에어쿨링 레깅스는 최소화된 압박감과 공기 순환으로 건강에 안정적인 체온 유지 결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