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다은 트렌드는 실루엣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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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다은 트렌드는 실루엣 다양화!

강산들 기자 0 2025.11.18

때이른 한파로 겨울 아우터 수요가 늘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실루엣을 앞세운 프리미엄 다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단순 보온성을 넘어 코트처럼 세련된 디자인과 슬림한 핏을 강조하며 출퇴근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전천후 다운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최근 아웃도어 업계의 겨울 다운 시장은 실루엣 다양화가 핵심 키워드다. 기후 변화로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고 고기능 아웃도어 제품을 일상에서도 착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단순히 따뜻한 패딩을 넘어 출퇴근, 비즈니스 미팅, 주말 나들이 등 다양한 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핏과 기장, 컬러를 세분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구스다운의 보온성에 코트의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한 코트핏 패딩이 아웃도어 다운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빵빵한 충전재로 투박해 보이는 전통적 패딩 디자인이 출근룩이나 비즈니스 미팅 같은 격식 있는 자리에 부담스럽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여기에 고물가 시대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TPO를 커버하려는 실용적 소비 트렌드도 맞물렸다.

 

네파는 올해 시그니처 패딩인 아르테, 프리미아, 벤투스의 핏과 컬러, 기장을 더욱 세분화해 28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특히 아르테 네오 코트 다운 자켓2019년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구스코트를 선보인 네파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치 코트형 구스 코트 스타일로 새롭게 개발됐다. 퀄팅 라인을 최소화한 클래식한 코트핏에 허리 벨트를 자연스럽게 묶어 실루엣을 살릴 수 있는 여성스러운 라인이 특징으로 한층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야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다운 라인 히마 다운시리즈를 선보이며 짧은 기장부터 코트형, 야상형 롱다운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길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와 정전기 방지 및 온기 유지가 가능한 그래픽 안감을 적용해 강력한 방풍 및 보온성을 확보했다. 각 제품에는 퍼, 금속 허리 벨트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히마 WSP 다운자켓여성용 제품은 코트형 디자인으로 허리 벨트를 활용해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며, ‘히마 WSP 푸퍼 다운자켓에는 웰딩 공법을 적용해 털 빠짐과 열 손실을 방지했다. 이 외에도 큼지막한 실루엣의 숏다운부터 안퀄팅 디자인의 미드 다운, 야상 스타일 롱다운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다양한 코디를 제안한다.

 

아이더는 시그니처 다운이자 벤치 다운의 대명사인 스테롤 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테롤 다운 시리즈는 2017년 첫 출시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더의 대표 다운 자켓 라인으로, 지속적인 기능성 업그레이드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 시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원단 사이를 프레스 열로 부착하는 심리스 공법으로 봉제선을 최소화해 냉점을 없애고 외부 찬공기를 완벽히 차단해 준다. 여기에 뛰어난 방풍성, 투습성, 내수성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윈드스타퍼 안감을 사용해 최상의 보온성을 구현했으며, 겉감에는 발수 기능을 갖춘 2L 소재를 사용해 일상 속 눈, 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한다. 충전재로는 유러피안 구스 다운이 사용됐다.

 

‘K2’베이글이라는 이름처럼 둥근 어깨선과 부드러운 실루엣이 특징인 ‘K95 베이글을 선보였다. 대표 모델인 ‘K95 베이글 폭스는 허리 라인을 강조한 벨트형 퍼 다운으로 솜털과 깃털 비율을 95:5로 적용해 한층 가볍고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안감에는 슈퍼 소프트 원단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사가 폭스 퍼와 원터치 벨트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초코, 오트밀, 레드우드, 블랙 4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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