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쿠튀르 캐주얼 브랜드 ‘위크엔드 막스마라’가 이탈리아 브랜드 ‘줄리바 헤리티지’와 협업하여 가을겨울 시그니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일상의 혼돈을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온전한 휴식을 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섬세하면서도 무심한 듯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줄리바 헤리티지’는 제라르도 카발리에레와 마르게리타 카르델리가 설립한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나폴리의 전통 재봉 기술을 오롯이 담아낸 뛰어난 테일러링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련되면서도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위크엔드 막스마라’와 ‘줄리바 헤리티지’는 이번 시그니처 컬렉션을 통해 두 브랜드가 지닌 핵심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며 우아한 스타일의 조화를 그려냈다.

화려함보다는 장인 정신을 우선시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과시보다는 내면의 확신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을 위한 디자인으로 구상하였다.

이번 컬렉션은 테일러링의 정교함과 유려한 가벼움을 번갈아 선보이며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의 옷장에서 꺼낸 듯한 클래식한 실루엣을 여성스러운 풍성한 디테일과 결합했다.

‘줄리바 헤리티지’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나폴리 전통 재봉은 싱글 브레스티드 쓰리 버튼 재킷 라펠의 히든 버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단춧구멍이 의도적으로 거꾸로 되어있고 여며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이 디테일은 제품을 만든 장인과 마스터 테일러를 식별하게 해준 나폴리의 오랜 전통을 기리는 요소이다.

와이드 칼라와 뒷면 플리츠 디테일이 가미된 넉넉한 실루엣의 코쿤 코트는 레이어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컬렉션 전반에 걸쳐 솔리드, 멜란지, 핀 스트라이프, 셰틀랜드 패턴 등 섬세한 울 원단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 데서 제품의 품질을 오래도록 유지시키고자 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컬러 팔레트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레이, 차분한 얼쓰 톤, 가을 단풍 색조, 와인레드, 퍼플 등이 다채롭게 사용되었다.

여기에 코튼 포플린, 실크, 코듀로이, 데님과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더해 컬렉션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하였다.

한편 클래식한 닥터 백에서 영감을 받은 베지터블 태닝 가죽 소재의 파스티치노 백 등의 액세서리가 이번 컬렉션이 추구하는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에 정점을 더한다.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위크엔드 막스마라’ 가을겨울 시그니처 컬렉션은 국내 매장 및 한국 ‘위크엔드 막스마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