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가 스위스의 디자인 가구 회사 비트라와 콜라보레이션한 ‘리모와 비트라 2025’를 공개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2종인 ‘알루미늄 스툴’과 ‘알루미늄 툴박스’가 비트라 캠퍼스 상의 설치 작품과 함께 2025년 6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두 브랜드가 선보이는 이번 협업에서 다채로운 현대 환경 속으로 완벽하게 녹아드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알루미늄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리모와’와 비트라 모두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유행도 타지 않는 알루미늄이라는 소재를 다루는데 있어 수십 년에 걸친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리모와’의 오리지널 및 클래식 수트케이스 컬렉션과 비트라의 임스 알루미늄 체어를 통해 대표된다.

두 브랜드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장인정신을 향한 열정을 공유하며 그를 통해 기능적이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하이 퀄리티 제품들을 창조해낸다. 이처럼 ‘리모와’와 비트라의 장인 정신을 담은 제품들은 모두 두 브랜드의 제조 시설에서 공동 생산된다.

‘알루미늄 스툴’은 두 브랜드가 공동 개발한 신제품이다. 리모와의 상징인 그루브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한 이동식 큐브에 리모와 멀티휠 시스템을 장착시켰다. 이 의자 오브제를 열면 다양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내부 저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를 비트라 패브릭으로 감싼 것이 특징적이다. 여기에 탈부착이 가능한 레더 디바이더가 들어가 최적의 수납을 보장하며 뚜껑에 분리가 가능한 시트 쿠션 또한 더해져 앉았을 때 편안함을 제공한다.

‘알루미늄 툴박스’는 아릭 레비가 2010년 디자인한 비트라 툴박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기존에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었으나 이번에는 ‘리모와’의 아이코닉한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케이스로 재해석했다. 지속 가능성을 고수하는 제품의 이력에 발맞춰 내부 공간의 안감 또한 재활용 원단으로 마무리했다.

1천개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알루미늄 스툴’은 실버 & 아이스 블루, 실버 & 파피루스, 실버 & 에메랄드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툴과 동일한 컬러 조합으로 선보이는 ‘알루미늄 툴박스’는 1백 개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되며 유럽에서는 리모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세계적으로는 비트라가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두 제품의 온라인 구매는 한국 시간 2025년 6월 19일 새벽 1시 15분부터 비트라와 ‘리모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알루미늄 스툴’은 2025년 6월 19일부터 전 세계 일부 리모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리모와’ 비트라 2025 컬렉션에는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들을 해석하여 모티브로 넣은 리모와의 인기 스티커 세트도 포함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되는 이 스티커 세트는 일부 리모와 매장은 물론 비트라와 리모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