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26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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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2026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성료

민신우 기자 0 2025.05.30

 

디올이 이탈리아 로마의 역사적인 장소인 빌라 알바니 토를로니아 정원에서 ‘2026 디올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쇼에 한국 셀럽으로는 배우 한소희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소희는 시스루 디자인이 돋보이는 맥시한 기장의 드레스에 Lady D-Joy 백을 매치해 고혹적이고도 우아한 자태를 뽐냈으며 나탈리 포트만, 로자먼드 파이크, 데바 카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등 다수의 해외 셀럽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2026 ‘디올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서는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길로 탄생한 오트 꾸뛰르와 레디--웨어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에니오 플라이아노가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 ‘81/2’의 제목으로 제안했던 벨라 콘푸지오네(아름다운 혼란)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로마, 파리, 뉴욕을 넘나들며 20세기를 풍미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었던 미미 페치-블런트에서 영감을 얻어 패션과 의상의 역사에 등장한 다양한 디테일들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된 은유적인 작품들로 선보였다.

 

남성복에서 차용하여 때로는 라펠을 더한 베스트는 긴 플레어 스커트 및 테일코트와 어우러지고, 드레스는 섬세한 레이스 소재로 제작되거나 저부조 패턴으로 대비를 이룬다.

 


또한 밀리터리 재킷과 버튼은 블랙 가장자리 디테일로 완성되었고 일부 드레스는 사제가 입는 제의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연속적인 화이트 컬러의 흐름에 이어 블랙 및 레드 벨벳 소재의 쇼트 드레스는 아이코닉한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아니타 에크베르그의 의상을 제작했던 폰타나 자매에게 경의를 표한다. 골드 컬러의 벨벳은 드레스를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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